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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중문화 이슈] 김새론 음주운전 / 김가람 학폭 진실게임 / BTS BBMA 3관왕


입력 2022.05.21 13:29 수정 2022.05.21 13:2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

'범죄도시2' 이틀 만에 백만 돌파

이제훈, 결혼설 루머에 '발끈'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 김새론, 음주운전 적발…"잘못된 판단과 행동 반성"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하다 변압기, 가드레일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았습니다.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지만, 김새론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골든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보호자와 동행 하에 채혈 검사를 마쳤고 향후 경찰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과없는 입장문에 대중은 분노했고 김새론은 뒤늦게 20일 자필사과문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습니다. 김새론은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인해 차기작 SBS '트롤리'에서 하차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측은 김새론의 촬영과 공개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가람 학폭 논란 재점화에 활동 중단…르세라핌 5인조로 활동


르세라핌 김가람의 학교폭력(학폭) 의혹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김가람의 르세라핌 활동을 중단했습니다.이로써 르세라핌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합니다. 김가람의 학폭 의혹은 르세라핌이 데뷔를 앞둔 4월부터 제기됐습니다. 김가람의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하이브 측은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일각의 주장과 달리 김가람은 중학교 재학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측이법무법인 대륜을 선임해 다시 한 번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대륜 측은 피해자가 2차 가해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학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김가람의 학폭은 사실이며 이를 부인하고 기존 입장을 고수할 시, 김가람이 행했던 가해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 측은 여전히 김가람의 학폭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소속사는 유은서가 학교 친구가 탈의한 사진을 촬영해 SNS에 무단 업로드해 이를 항의한 것일 뿐이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물리적, 신체적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본인의 잘못에 대해 항의한 친구들을 가해자로 지목해 학폭위에 회부돼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르세라핌의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고, 김가람과 논의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극장이 살아난다…'범죄도시2', 이틀 만에 백만 돌파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사흘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의 누적 관객수는 153만 9902명입니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지난 3년간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 및 역대 5월 개봉 한국영화 오프닝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방역조치 해제 후 처음 개봉한 한국 영화로 '범죄도시2'가 써내려갈 흥행 기록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 칸 영화제 개막, 한국 영화 두 편 경쟁 진출…수상 영광 안을까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18일 프랑스 남부 칸에서 개최됐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경쟁 부문에 올랐습니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도 비경쟁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문수진 감독의 애니메이션 '각질'은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에 위촉됐습니다.


칸 영화제에 한국영화 두 편이 동시에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이름을 올린 2017년 이후 5년 만으로, 황금 종려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칸 영화제는 뤼미에르 극장에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여정에 들어가며 폐막식이자 시상식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29일 새벽에 열립니다.


▲ 방탄소년단 빌보드뮤직 어워즈서 3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15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3관왕에 올랐습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힙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습니다.


▲ 이제훈, 뜬금없는 결혼설에 "사실무근, 법적대응"


배우 이제훈이 결혼설 루머에 법적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소속사 컴퍼니온은 지난 19일 "최근 인터넷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이제훈 사생활 관련 허위 사실이 유포됐다"며 이는 사실무근이며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을 해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자를 상대로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제훈과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박지현의 결혼설이 제가됐습니다. 박지현은 일본 와세대대학교 출신이며, 유튜브 채널 '데이지현'을 운영 중입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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