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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국민의힘 "성범죄로 얼룩진 민주당…추악한 내로남불, 물타기 멈춰야" 등


입력 2022.05.16 07:30 수정 2022.05.15 23:24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성범죄로 얼룩진 민주당…추악한 내로남불, 물타기 멈춰야"


국민의힘이 15일 최근 박완주 의원의 성폭력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대통령실 비서관 성비위 문제를 '물타기'로 규정하고 "민주당은 성폭력에 관대한가. 국민을 우롱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대표적인 중진인 박완주 의원은 지난 12일 불거진 성비위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이에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 수준의 징계 예고와 함께 당헌·당규 개정 등 재발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박 의원이 성폭력 문제로 제명된 12일 당일,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동성애 관련 발언과 관련해 "정신상태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또 홍서윤 민주당 대변인도 윤재순 총무비서관에 대해 "성추행 전력과 왜곡된 성 인식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의혹에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지난 13일 자진 사퇴했고, 윤재순 총무비서관은 "사실과 경위 등이 언론에 발표된 내용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쉽지 않은 인선…尹대통령, 취임 초기 난관 부딪혀


이제 막 닻을 올린 윤석열 정부가 초대 내각 구성을 비롯한 인선 문제에 있어 연일 차질을 빚으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협치 거부와 불통으로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내각 후보자 및 대통령실 실무진의 개인 비위 문제까지 겹치면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운영 2주차를 맞는 윤 대통령에 있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가 주요 현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국정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시점에서 국무총리의 공백은 상당한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는 탓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6일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는 만큼, 여야정 협치의 손을 내민다는 뜻에서 여야 3당 대표들과 만찬 회동을 추진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거부로 성사는 어려울 전망이다.


▲[Q&A] 23일부터 변경되는 입국 전·후 검사…"자가검사키트도 인정되나요?"


정부가 입국 전·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요건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출입국 부담이 이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이달 23일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외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검사를 인정한다.


PCR은 입국 48시간 이내 시행, RAT는 입국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것을 인정한다. 다만 RAT를 인정하지 않는 일부 국가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PCR 검사를 해야 한다. 또한 자가검사키트 검사는 아예 인정하지 않는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뉴질랜드 등은 PCR과 RAT를 모두 인정한다. 그러나 일본,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는 아직 RAT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들 나라(RAT 미인정국)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PCR을 할 수밖에 없다.

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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