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 전편 공개
'소년비행2'의 배우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이 작품의 매력을 꼽았다.
13일 OTT seezn '소년비행2' 측은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이 꼽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소년비행2'는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 분)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 분)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윤현수는 "'소년비행'에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년비행2'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그가 맡은 공윤재 캐릭터는 구암군의 문제아로 통하면서 사사건건 공윤탁과 트러블을 일으키는 인물. 윤현수는 이런 공윤재 캐릭터에 대해 "센 척하는 바보"라고 표현하며 "윤재의 본모습을 대변하기 위해 더욱 진심으로 몰입하여 촬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윤재의 성장을 관전 포인트로 꼽은 윤현수는 "점점 변화해가는 윤재를 중점에 두고 연기했다. '소년비행2'에서 보여질 윤재의 성장에 집중하며 감상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세진은 "'소년비행'에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년비행'에서는 국희의 여러 모습 중 가족과 친구들을 향한 순수한 의리가 돋보였다면 '소년비행2'에서는 조금 더 자라 눈치 빠르게 행동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시즌2에 대해 귀띔했다.
이어 "국희가 그만큼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서툰 사춘기 소년 같이 느껴졌다. 국희의 마음을 살펴보며 불안한 심리를 그대로 표출하려고 노력했다"고 신경을 쓴 부분을 덧붙였다.
그는 '소년비행2'의 관전 포인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여러분도 '구암즈' 멤버로 합류!"라고 답했다. 이어 "'소년비행'에서는 아이들의 사연을 지켜보는 입장이었다면 '소년비행2'에서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함께 헤쳐나가는 느낌이 드실 것 같다"고 말했다.
양서현은 시즌1에서 홍애란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었다. 그는 "애정을 가지고 촬영한 '소년비행'에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애란이가 '소년비행'과 비교하여 '소년비행2'에서는 조금 더 대담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태도를 보인다. 의지를 다잡고 아이들을 이끌어나가는 애란이를 연기할 때 쾌감 같은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신도 '소년비행2'의 공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양서현은 "'소년비행2'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놀랄 만한 반전들이 숨어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에게 상당히 애틋하고 애정 깊은 작품인 만큼 기다리시는 분들도 그렇게 느끼시면 좋을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년비행2'는 31일 오후 6시 전편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