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이런 모욕 단 한 건도 안 넘어간다"라고 말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유라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유라가 박 전 대통령 딸로 의심된다'라는 주장을 담은 온라인 글을 캡처해 공유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박 전 대통령님을 모욕한 이 건은 절대 한 건도 그냥 안 넘어갈 거다"라며 "미혼의 대통령님께서 이런 수모를 당하시는데 여성 인권 챙기시던 분들 뭐하셨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다 좋지만, 자유엔 책임도 따른다는 것 아시죠"라고 덧붙였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지난달 26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후 유튜브 채널 '성제준TV',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정유라는 지난달 27일 출연한 '가세연'에서도 박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내가) 말만 안 탔어도 이런 사건이 안 벌어졌을 것"이라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