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다문화·비장애인 작품 전시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10일부터 22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 회원 세 번째 작품전 ‘국제 장다비展’을 개최한다.
DPI(Disabled People’s International)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기회균등 실현을 목표로 1986년 설립한 단체다. 캐나다 오타와에 본부가 있으며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는 2017년 문을 열었다.
이번 ‘장다비展’은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비장애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이들이 함께하는 전시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는 강라홍, 정미경, 김재호, 크리스토퍼 등 20명의 작가가 참여해 그림과 공예, 사진 등 총 40여 점을 전시한다.
이강원 한국조폐공사 차장은 “작가의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작품들을 통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도전하면서 새로운 삶을 꽃피우는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