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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출마' 김병관 "'떴다방' 안철수 마지막 선거로 만들겠다"


입력 2022.05.09 11:53 수정 2022.05.09 11:54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출마 기자회견서 "가짜 새정치와 싸워 이겨야"

김병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된 김병관 후보는 9일 경쟁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떴다방 정치투기꾼으로 규정한다"며 "이번 선거가 안 후보의 마지막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로 상징되는 '가짜 새정치'와 싸워 이겨야 한다는 엄숙한 책무를 부여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정당과 지역구를 투기의 대상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정치인이 안철수"라며 "정치투기를 하면서 '새 정치'라 말하니 이제 그 단어는 다른 누구도 쓸 수 없을 만큼 오염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김병관이 안 후보의 떴다방 정치를 여사의 뒤안길로 보내겠다"며 "(저는) 제2의 분당대첩을 승리로 이끌 차세대 리더이자 분당 판교를 디지털 경제 핵심 기지로 만들 ICT 실물 경제 전문가이자 안철수를 물리칠 민주당 필승카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경제 전문가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ICT 실물경제전문가 김병관의 조합과 분당갑 국회의원을 내던지고 경기지사 후보로 간 김은혜와 철새정치인 안철수의 조합"이라며 "어느 조합이 미래를 향해 있느냐"고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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