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적용
"원두·우유 올라 인상"
커피빈코리아가 오는 10일부터 주요 커피 메뉴 가격을 100~300원 올린다. 지난 2월 커피 메뉴 가격을 올린데 이어 3개월만에 추가 인상에 나섰다.
커피빈코리아는 6일 “지난 4년간 동결해왔던 음료 가격을 올 2월 최소한의 폭으로 100원 인상했는데, 원두와 우유 등 각종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추가로 100~300원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파클링이나 티를 제외한 아메리카노, 라떼 등 커피 메뉴 가격이 오른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 스몰(S)의 가격은 4900원에서 5월 10일부터 51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카페 라테 스몰(S)의 경우 5400원에서 5600원으로 더 오른다. 콜드브루 수아는 기존 가격에서 300원이 오른다.
한편 커피빈코리아는 올 2월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커피 메뉴 가격을 100원 올린 바 있다.
올 1월에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등 10종의 티 메뉴 가격도 최대 20% 인상했다.
커피빈코리아 관계자는 “최상의 품질로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추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