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누그러들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만428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날 동시간대와 비교하면 5321명 줄어든 수치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만5081명(43.9%), 비수도권 2만4529명(56.1%)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7524명, 서울 5872명, 경북 2659명, 경남 2034명, 충남 1867명, 전북 1761명, 대구 1686명, 인천·전남 각 1685명, 강원 1626명, 광주 1387명, 부산 1386명, 울산 1043명, 대전 921명, 충북 649명, 제주 453명, 세종 51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어린이날인 5일 0시 기준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