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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통계데이터 인공지능(AI) 활용대회’ 수상자 발표…총 11팀 수상


입력 2022.05.04 10:11 수정 2022.05.04 10:11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대상 ‘자연어 스터디팀’

최우수 2팀·우수 3팀·특별상 5팀

제53차 유엔통계위원회 특별회의에 참석한 류근관 통계청장 ⓒ통계청

통계청이 4일 ‘통계데이터 인공지능 활용대회’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통계청이 보유한 사업체 관련 자연어와 산업분류의 관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사업체 산업분류의 자동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대학(원)생, 연구원, 일반 국민 등 395개 팀이 참여해 총 110만 건의 자료 중 학습용 데이터 100만 건으로 자연어 기술 처리 및 인공지능 기반 산업분류 예측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이용해 사업체 주요 특성에 관한 별도의 자연어 자료 10만 건을 처리하여 해당 사업체의 산업분류를 예측했다.


심사기준은 ▲실용성 ▲독창성 ▲정확성 ▲가독성(작성력) 등을 고려했으며, 인공지능 및 산업분류 분야 전문가심사 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자연어 스터디팀”(김일구, 박범수, 이승윤)이 안았다.


이 팀은 HIBERT 모델을 독창적 알고리즘으로 구축하였고, 앙상블 방식 채택, 시각화, 활용방안 등을 상세히 기술하여 정확성, 실용성, 가독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최우수 2팀, 우수 3팀, 특별상 5팀이 최종 선정됐고, 수상자에게는 통계청장상(6팀), 한국통계진흥원장상(5팀)과 함께 총 8백만원 상당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청은 여러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에 대해서 활용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방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최고의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에 부응하여 이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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