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가 신임 대표에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가 내정됐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은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를 차기 대표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서 내정자는 경영컨설팅 기업 맥킨지를 거쳐 SK텔레콤에서 통신사업, 신규사업, 글로벌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을 이끈 바 있으며, SK텔링크와 SK플래닛 대표 이사를 거쳐 요기요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그는 오는 16일부터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강신봉 요기요 대표는 이날 오전 임직원에 이메일을 보내 사의를 밝혔다.
강 대표는 "이제는 새로운 주주사와 함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저 역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새로 부임하는 대표가 제가 부족했던 점을 채워가며 저보다 더 헌신적 각오로 잘 이끌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