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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즉시 마스터플랜 작성할 것"


입력 2022.05.02 15:46 수정 2022.05.02 15:47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과 관련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발언이 혼선을 빚은 데 대해 향후 정돈하겠다고 밝혔다.(공동취재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과 관련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발언이 혼선을 빚은 데 대해 향후 정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고 즉시 마스터플랜 작성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 정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시장의 신뢰를 받아야 하는데 원 후보자나 인수위 측 발언이 시장 신뢰에 손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굉장히 말이 자주 바뀌어 시장 상황이 굉장히 불안하다"며 "특별법을 만들 생각이 있냐"고 질의했다.


원 후보자는 "(취임 시) 특별법을 만들고 그와 함께 즉시 마스터플랜 작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여러 특별법안을 특정한 발언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당내에서도 1기 신도시에 관한 것은 여러 의견이 있는 만큼 법안 심사 과정에서 더 심도있게 다뤄야할 내용으로 유념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원 후보자는 또 "부동산 TF에서 개별 위원의 발언이 걸러지지 않고 나와 혼선이 빚어진 것"이라며 "권한과 책임이 일치하지 않은 아이디어가 나와 순간적 혼선이 있었는데 정돈하겠다"고 설명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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