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홈플러스 시그니처’ 활약…두부 50%, 콩나물 180% 증가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비상인 가운데 홈플러스가 연중 전개하고 있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가 매출 성장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먹거리와 생필품 위주로 구성한 상품 라인업과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 합리적 가격에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13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한 100일 간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신선식품 카테고리는 약 12% 뛰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주문량은 약 26% 급증했다.
특히, 이 기간 서민 물가 대표 아이템인 축산 품목에서는 수입산 돈육 삼겹‧목심의 활약이 돋보였다.
돈육 전체 품목은 20%, 수입산 삼겹살‧목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국내산 상품 가격 상승으로 고객들이 비교적 저렴한 수입산 돈육에 관심을 보일 것을 대비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해둔 것이 주효했다.
신선식품을 필두로 한 먹거리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같은 기간, 물가 기여율이 높은 쌀 품목에서는 우수한 미질과 맛이 일품인 ‘고시히카리 쌀’ 매출이 20% 상승했다. ‘밀양얼음골 사과’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0% 이상 올랐다.
먹거리와 생필품을 총망라한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상품도 약진했다. 특히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산콩 두부기획’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50% 상승하며,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는 홈플러스 두부 전체 품목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무려 180% 급증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올해 1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라인업 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낮추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의 ‘물가 안정 프로젝트’는 올해 1월 13일부터 전개하고 있는 연중 프로젝트다. 먹거리, 생필품 등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주요 상품을 총망라해 최적가로 선보여 물가 상승에 대처,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홈플랜드’를 주제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