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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 무면허 운전 중 '쾅'"…다친 친구 차 밖에 버리고 도망친 고등학생


입력 2022.05.02 12:18 수정 2022.05.02 09:30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SBS

차를 훔쳐 무면허로 질주하다 사고가 나자 동승자를 버리고 도주한 고등학생이 체포됐다.


지난 1일 SBS에 따르면 경찰은 고등학생 이 모 군을 뺑소니와 차량 절도,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군은 이날 차량을 훔쳐 동승자 A양과 함께 새벽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도로를 질주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이 군은 조수석에서 의식을 잃은 A양을 꺼내 인근 모텔 주차장 구석에 버린 후 야산으로 도주했다.


야산에 숨어있던 이 군은 택시를 타고 도망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양은 현재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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