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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외출 증가에 가방·샌들 등 패션템 큰 인기


입력 2022.05.01 11:46 수정 2022.05.01 09:4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출근 전환 및 날씨 영향

슈콤마보니.ⓒ코오롱FnC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재택에서 사무실 근무로 전환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포근해진 날씨로 나들이 및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관련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에 따르면 쿠론의 버베나 백은 따뜻해진 날씨로 접어든 4월을 기점으로 64%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버베나 백은 컬러풀한 웨빙(엮어 만든) 스트랩이 포인트인 크로스 제품으로, 화창한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총 여섯 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슈콤마보니는 로맨틱한 여성성과 기능적인 실용성이 균형을 이루는 다양한 샌들 라인업을 통해 올 여름 여성고객을 겨냥한다. 그중 ‘오브’ 샌들은 메탈 반구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출시와 동시에 140% 판매율을 기록, 5월에 리오더를 진행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의 캐주얼 재킷, 포멀한 정장류의 매출도 전년비 15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브렌우드 이지수트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수트 특유의 멋스러운 실루엣은 유지하면서 편안하고 가볍게 착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반응이 좋다.


시리즈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시작된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전년과 비교해 24%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데님, 티셔츠를 비롯해 간절기에 필요한 아우터까지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 많아진 영향으로 필드 스포츠에 필요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럭키마르쉐의 경우 최근 새롭게 론칭한 테니스 라인 ‘럭키 르 매치’가 꾸준히 판매 반응이 좋다. 탑은 82%, 하의는 90% 판매를 달성해 현재 리오더를 계획 중이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계절에 필수인 모자도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럭키슈에뜨가 4월에 첫 선을 보인 액티브웨어 라인 ‘럭키 데 스포츠’의 버킷햇은 나일론 소재로 제작, 옆면에 스냅과 스트링을 적용해 일상은 물론 야외 활동에 두루 착용할 수 있어 블랙 색상은 품절, 144%가 넘는 판매율을 올리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패션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시도 중”이라며 “가정의 달인 5월로 접어들면서 더 많은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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