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4만2364명 확진…어제보다 7201명 적어

28일 오전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2천36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8천632명(44.0%), 비수도권에서 2만3천732명(56.0%)이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4만9천565명보다 7천201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22일 동시간대 집계치(7만4천47명)보다 3만1천683명 적고, 2주 전인 15일(10만4천915명)과 비교하면 6만2천551명이나 적다.

금요일 동시간대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4일(2만6천273명) 이후 12주 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