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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출신 이크바이리, 1순위로 삼성화재 지명…카메호·타이스 복귀


입력 2022.04.29 14:40 수정 2022.04.29 14:40        청담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아흐메드 이크바이리 호명

대한항공·OK금융그룹·우리카드는 기존 선수와 재계약

2022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 아흐메드 이크바이리. ⓒ KOVO

리비아 출신의 라이트 공격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았다.


이크바이리는 29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2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았다.


전체 1순위 순번을 쥔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이크바이리를 호명했다. 1996년생인 이크바이리는 2m의 신장을 갖춘 라이트 자원으로 지난 시즌 슬로베니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명 직후 화상인터뷰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힐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 지명을 받아 기쁘다”며 “당연히 리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서는 것이 목표다.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해 최대한 많은 승수를 챙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오레올 카메호를 지명했다. 지난 2012-13시즌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과 2015-16시즌 현대캐피탈을 거친 카메호는 7시즌 만에 다시 V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노우모리 케이타와 재계약에 실패한 KB손해보험은 3순위 지명권을 얻어 세르비아 출신의 니콜라 멜라냑을 호명했다.


4순위 한국전력은 2016-2017시즌부터 3시즌 동안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를 품었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5순위 지명권을 얻었지만 링컨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6순위 OK금융그룹도 기존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와 재계약했다.


7순위 우리카드 역시 지난 시즌 막판에 합류한 레오 안드리치와 한 시즌 더 동행하기로 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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