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전국 곳곳 오전까지 비

서울·인천·경기 5~20㎜…강원 영동 10~40㎜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금요일인 29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에서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강원영서와 경상권 동부, 제주도에서는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강원영동에서 10∼40㎜의 비가, 서울·인천·경기에서 5∼20㎜의 비가, 그 밖의 전국에서 5㎜ 내외의 비가 오겠다.

또 기온이 낮은 고도 1000m 이상의 강원산지에서는 1∼3㎝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최저기온은 8∼13도, 최고기온은 11∼21도로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낮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전국 주요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과 강릉 10도, 청주와 대전, 대구 11도, 부산과 전주, 광주 12도로,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12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춘천 17도, 청주와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2도로 예보됐다.

또한 이날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강원산지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