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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의원직 사퇴…"반드시 경기도지사 되겠다"


입력 2022.04.28 15:13 수정 2022.04.28 15:1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분당주민 의미 깊이 간직할 것"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은혜 의원이 지난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8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분당주민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마음으로 오늘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적었다.


이어 "'국회의원 김은혜'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김은혜'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경기도민 한 분 한 분을 찾아뵙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분당주민들께서 국회로 보내주신 의미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며 "분당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또한 경기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경기도지사가 되어 1390만 경기도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22일 유승민 전 의원 등을 제치고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지사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오는 6월 1일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편,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경기 성남 분당갑 의원직에 대한 재·보궐선거도 6월1일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현재 분당갑 지역구에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박민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보좌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이 출마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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