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1만1000원→100원으로 부담 완화
LG유플러스는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한달 간 ‘데이터 하루100원, 부담 제로 U+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해외 출국 고객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온 종일 200킬로비피에스(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00Kbps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텍스트 메시지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속도다.
별도의 신청이나 가입을 하지 않아도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자유롭게 SNS 메신저를 주고받더라도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에는 별도 로밍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최대 1만1000원이 부과됐다.
고속으로 데이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상품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9900원에 3일 동안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로밍 1GB’ 상품을 5월 한달 간 판매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출국 고객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로밍 상담 채널을 운영한다. 해외 어디에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된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출입국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