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2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의 마지막 복수가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은 라스트 게임에 돌입한 도배만과 차우인, 그리고 노화영(오연수 분)의 의미심장한 순간을 포착, 결말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먼저 피 멍이 든 도배만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노태남(김우석 분)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수류탄이 터지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그에게 몸을 날렸던 도배만. 그의 상태만 봐도 긴박하고 위험했던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운데 침통한 그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자신이 다친 것은 안중에도 없이 상념에 깊이 빠진 듯 보이는 도배만의 모습은 왠지 모를 애잔함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또 다른 스틸에는 다방 아지트에서 차우인과 노화영의 1:1 독대 현장이 담겨있다. 노화영을 바라보는 차우인의 표정에서 참을 수 없는 분노의 감정이 오롯이 전달되고 있는 반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노화영의 포스는 시선을 압도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만난 장소가 애국회를 향한 치밀한 복수 계획을 세우던 도배만과 차우인의 아지트라는 점 또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포인트다. 적진의 한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노화영의 마지막 계획은 무엇일지 관심이다.
제작진은 “‘군검사 도베르만’만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만들어낼 강렬한 엔딩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전개로 최초의 밀리터리 법정 활극의 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군검사즈 도배만, 차우인이 노화영과 용문구를 상대로 복수의 엔딩을 어떻게 완성하게 될 지, 그리고 이들의 복수가 어떤 의미로 남게 될 것인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