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가고객만족도 25년 연속 ‘1위’…“국내 유일 성과”

SKB, 초고속인터넷 12년 연속 1위

SK텔레콤이 25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되며 전 사업군 통틀어 NCSI 도입 이후 25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고객센터에서 AI를 활용해 걸려온 고객의 요청에 답하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2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NCSI가 국내에 도입된 1998년 이후 25년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한 것이며 25년 연속 1위는 국내 전체 산업군 통틀어 SK텔레콤이 유일하다.

NCSI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로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해 세계 각국에서 널리 활용한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와 T우주 등 혁신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T멤버십 2.0을 선보이고 고객센터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혁신하는 등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도 12년 연속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IP)TV 서비스 부문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SK텔링크는 9년 연속 국제전화 서비스 1위 기업에, 플로(FLO)는 음원서비스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1997년부터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 회의’를 매월 열어 최신 트렌드에 기반한 고객의 요구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별 고객 경험을 진단하고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내 평가단’과 MZ(밀레니얼+Z)세대 구성원을 중심으로 ‘주니어 보드’ 제도를 운영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과 검증을 강화하고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국가고객만족도 25년 연속 1위 달성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를 확인 받아 기쁘다”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