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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를 왜 붙잡고…푸틴, 건강이상설 나온 그 영상


입력 2022.04.22 22:19 수정 2022.04.22 22:16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공개된 모습에서 불편해 보이는 기색이 포착돼 다시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트위터 캡처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마리우폴 점령에 성공을 보고받고 독려하는 모습이 TV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 장면에서 푸틴은 다소 경직된 표정을 하고 구부정하게 앉아 앞에 놓인 테이블 모서리를 오른손으로 꽉 붙들고 있었다. 또한 그는 잡은 테이블 끝을 회의 내내 놓지 않았고, 밑에서는 발을 계속 까딱거렸다.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퍼졌고,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재차 제기됐다.


영국 작가이자 보수당 하원의원을 지낸 루이즈 멘시는 푸틴 대통령이 병을 숨기고 있을 수 있다고 쓴 자신의 과거 글을 첨부하며 "이전에 푸틴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썼는데 영상을 보면 그가 떨리는 손을 감추려 테이블을 잡고 있는 걸 볼 수 있다"고 적었다.


스웨덴 경제학자이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경제고문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안데르스 오슬룬드는 영상에 나온 두 사람 모두 우울하고 건강이 나빠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푸틴은 올해 10월 70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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