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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천 불만" 인천서 국민의힘 당원 분신 시도


입력 2022.04.19 18:32 수정 2022.04.19 18:32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국힘 당원 50대 남성, 몸에 경유 뿌리고 나타나…경찰에 의해 제지당해

경찰청 사진 ⓒ뉴시스

인천에서 6·1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공천심사 과정에 불만을 품은 국민의힘 당원이 분신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19일 연합뉴스와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국민의힘 인천시당 인근에서 국민의힘 당원 50대 남성 A씨가 몸에 경유를 뿌리고 나타났다.


그는 국민의힘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인 특정인의 공천을 반대하면서 분신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일 오전 9시쯤 A씨가 분신을 시도할 수 있다는 신고를 받고 그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가 분신 시도를 제지한 뒤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었으나 몸에 불을 붙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A씨를 지구대로 데리고 갔고 이후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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