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보합세에도 상승폭 키워…코스닥도 강세
코스피가 미 증시 보합세에도 이틀만에 반등하며 270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9시4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4.19p(0.90%) 오른 2717.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개장하자마자 2700선을 회복한 뒤 상승 폭을 키워나가며 2719.90까지 찍은 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마감된 미국 증시에서 다우와 S&P500은 약보합, 나스닥은 강보합 등 보합세를 보였지만 이틀만에 반등을 꾀하고 있다.
개인이 592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7억원과 128억원 순매수하며 그동안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2.75%)와 삼성전자(1.95%)를 비롯, 카카오, 삼성SD,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대비 8.29p(0.90%) 오른 926.5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91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2억원과 303억원 순매수하는 등 코스피와 같은 매매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엘앤에프(3.93%)를 비롯, HLB,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CJ ENM 등이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