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마다 전화걸어 통화 중인 상태 만들어 통화 차단하는 방식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TF 마련…행정·재정 지원 검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문화 교류 재개 발맞춰 5개국 특강 마련
1. 서울시 '대포킬러'로 불법 대부 전화번호 6679개 이용 정지
서울시는 불법 대부 광고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2017년 10월 개발한 일명 '대포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불법 대부 전화번호 6679개의 이용을 정지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대포킬러'는 일종의 무제한 자동발신 프로그램이다. 시스템에 등록된 불법대부업 전화번호로 기계가 자동으로 3초마다 전화를 걸어 계속 통화 중인 상태를 만들어 업자와 수요자 간 통화를 차단한다.
시는 대부업등록번호가 없는 불법 대부 광고를 발견하면 '국민신문고'나 '서울시 응답소' 등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 서울시도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TF' 가동
서울시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과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TF를 마련해 행정 지원 등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 TF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 청와대 이전 TF와 협업해 행정·재정 지원 요청 시 이를 검토해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TF에서는 서울시 소속인 청와대 소방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인 경호처와 이전 관련 협의를 하고 서울시의 경우 예산, 인력, 건물 등 행정·재정 지원을 맡았다.
3. 서울시민대학, 이탈리아·사우디 등 대사관 연계 특강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세계적으로 문화 교류가 재개되는 추세에 발맞춰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5개국 특강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탈리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6월), 멕시코(8월), 중국(10월) 순으로 이뤄진다.
국가별로 역사·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고, 외교부 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며 외교 현안을 얘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 5회차 수업에는 나라별로 대사관이나 문화원을 방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