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임상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샤페론에 따르면 회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지난 1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누세핀의 다국가 임상 2b/3상의 승인을 받아 국내 임상 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샤페론은 1년간 약 9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입원 중인 코로나19 폐렴 중등증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용법 용량,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2b상 시험을 완료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한편 샤페론은 지난 1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