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긴축 경계감…약보합권 내 등락 전망
18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4원 오른 1230.0원에 출발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5월 FOMC에서의 50bp 금리 인상 경계감 등이 계속되면서 달러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유로화에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는 다시 달러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달러 강세와 연준의 긴축 경계감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잔존하는 만큼 약보합권 내 등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