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증권사 보험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결산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 진행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지난해 결산 경영실적을 시장참여자와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9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한 롯데손보는 내재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 비중이 76.0%까지 확대되는 등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시장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롯데손보는 대표이사가 직접 애널리스트에게 지난해 경영성과 및 올해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기업설명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왔다.
앞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주주가치를 적극 제고하겠다고 밝힌 롯데손보는 올해부터 중간배당 혹은 자사주 매입 등 주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 투자자 및 주주와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영성과를 적극적으로 시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결산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지난해 흑자전환의 성과와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비전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