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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UAE, 통화스와프 재계약…5년간 6조1천억원


입력 2022.04.13 15:00 수정 2022.04.13 14:46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금융 협력 강화


한국은행 사옥 ⓒ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13일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를 계약을 5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비상상황 발생시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빌려오는 협정이다.


UAE와 맺은 계약규모는 각각 200억 디르함, 6조1000억원(약 54억 달러)으로 기존과 같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4월 12일까지다. 만기 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앞서 우리나라는 2013년 UAE와 첫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고, 2019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은은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양국은 통화스와프가 상호협력 강화에 기여해왔다는 인식을 공유했고,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계약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연장했다”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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