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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헬기 추락 순직 해경 유족에 위로금 1억 전달


입력 2022.04.11 16:58 수정 2022.04.11 17:00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가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예인선 수색에 투입됐다가 복귀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양 경찰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해운협회는 11일 해양경찰청을 통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고(故) 정두환 경위·차주일 경사·황현준 경사 유족들과 중상을 입은 기장 최모 경감을 위해 위로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해양경찰 대원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중상을 입은 최모 기장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우리 선원들의 생명과 선박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해경에 대한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위로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 32분쯤 제주 마라도 남서방 370㎞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가 추락해 탑승 경찰관 4명 중 3명이 숨졌고 1명이 구조됐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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