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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금천병원' 첫삽…"양질 의료 서비스 제공"


입력 2022.04.11 09:53 수정 2022.04.11 09:54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이 지난 9일 우정·금천종합병원(가칭)의 기공식을 열었다. ⓒ부영그룹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이 지난 9일 우정·금천종합병원(가칭)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금천구 종합병원 건립은 부영그룹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지난 2017년 그룹 계열사인 부영주택과 동광주택이 병원 부지와 450억원대 운영자금을 출자했다.


해당 병원은 금천구 시흥동 996번지에 건립되며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17만5818㎡, 총 810병상 규모다.


주요시설은 ▲지하 1~5층은 주차장, 편의시설 ▲1~4층은 외래진료실, 검사실, 문화공간 ▲5~6층은 수술실, 중환자실, 연구실, 하늘정원 ▲7~17층은 입원 병동 ▲18층은 옥상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전문 진료센터로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등이 조성된다. 옥상에는 헬리포트(heliport)를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보건 관련시설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심리상담소 '마음 쉼'이 들어설 예정이며, 병원 부지 내에는 환자와 지역주민이 쉴 수 있도록 '힐링 뜰', '웰빙의 숲' 등 33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부영그룹은 병원이 건립되면 지역주민의 의료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효과 등도 기대된다.


유명철 우정의료재단 이사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할 종합병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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