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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16만4481명…이틀 연속 10만명대


입력 2022.04.10 10:54 수정 2022.04.10 10:59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전날보다 2만1085명 감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유지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만4481명 늘어 누적 1533만367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8만5566명보다 2만1085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23만4265명보다는 6만9784명 줄었다.


발표일 기준 일요일(집계일 기준 토요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27일(16만3558명) 이후 6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 16만4454명, 해외유입 27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경기 4만2353명, 서울 2만8901명, 인천 8594명 등 수도권에서만 7만9848명(48.6%)이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1114명으로 전날(1099명)보다 15명 늘어 이틀 만에 다시 1100명대가 됐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29명으로, 직전일(338명)보다 9명 적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58.2%(2825개 중 1644개 사용)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2.0%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122만763명으로, 전날보다 1만9348명 감소했다.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무료 신속항원검사는 오는 11일부터 중단된다. 앞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방문해야 한다. 병·의원에서는 의사가 전문가용 키트로 검사를 하며, 이용자는 진찰료의 30%(의원 기준 5000원)를 부담한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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