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7일 노르웨이 오슬로서 개최…가삼현·정기선 등도 참석
현대중공업그룹이 국제 조선 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4∼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시핑(Nor-shipping) 2022'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 등과 함께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친환경 선박장치인 EPL시스템(엔진출력제한), 스크러버 등을 소개했다.
또한 해상에서 미생물을 살균하는 하이밸러스트 신모델(Hiballast NF), 이중연료 힘센 엔진, 연료절감장치(Hi-PSD), 고양력타(Hi-Rubber Bulb) 등 친환경 기술력도 대거 선보였다.
박람회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정기선 사장, 현대중공업 안광헌 사장, 박승용 부사장 등도 참석해 전시관 관람 및 선주사 관계자들과 신조 발주·조선분야 협력에 대한 미팅을 진행했다.
한편 노르시핑은 그리스 아테네의 포시도니아, 독일 함부르크의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SMM)와 더불어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