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4조9천억 순매도


입력 2022.04.11 06:00 수정 2022.04.08 16:27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3월 국내 상장 주식을 4조886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픽사베이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5조원 어치에 가까운 주식을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달 국내 상장 주식을 4조866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에서는 4조993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127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4조원)과 미주(1000억원)가, 국가별로는 영국(1조7000억원)과 캐나다(1조3000억원) 등에서 한국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금융감독원

외국인은 국내 채권에 대해선 같은 달 279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중동(2000억원)과 미주(1000억원)에서 채권에 순투자했다. 국채에서 2조9000억원을 순투자한 반면, 통화안정채권에서는 2조원 순회수했다.


이로써 지난 달 주식과 채권을 더한 외국인 상장주식 순회수액은 4조5870억원을 기록했다. 보유 잔액으로 보면 상장 주식 725조1780억원, 상장 채권 222조5490억원 등 총 947조7270억원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