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당정 흔들림 없는 협력으로 尹정부 성공 만들 것"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첫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한 후보자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집권 여당 대표와 새 내각을 이끌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상견례를 갖고 당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 후보자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국정과 관련, 어떻게 좋은 인재들을 길러 수요가 많은 분야에 취업이 되게 할 것인가, (인재 수요와 공급 간) 미스매치가 많은 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젊은이들이 해외로 많이 나가 활동할 여건을 어떻게 만들지 등 젊은이들의 일자리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앞으로 당이나 국정에서 많이 반영해야겠죠"라고 했다.
내각 구성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 총리님의 내치·외치를 아우르는 지혜와 경륜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 자양분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당정의 흔들림 없는 협력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