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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개딸' '양아들'에도 지방선거 경선 투표권 줘야"


입력 2022.04.03 10:34 수정 2022.04.03 20:38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청년들이 민주당 주인 될 수 있게 준비해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3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대선 이후 입당한 당원들에게도 6·1 지방선거 경선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풍 이후 20년 만에 20여만 명의 청년 당원이 자발적으로 민주당에 가입한 건 가히 기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대선 후 민주당과 이재명을 지키기 위한 청년들의 입당 러시가 감동적"이라며 "소위 '개딸' '양아들'이라 불리는 신규당원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2년 노사모와 개혁당 이래 민주당은 점점 노쇠화 됐다. 20년 전 국민 참여 정치 혁명을 주도했던 이들은 지금 5060 세대가 됐다"며 "최근까지 지역에서는 자발적 20대 청년 당원은 희귀했고 그들은 민주당을 외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바로 청년들이 민주당의 주인이 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며 "아쉽게도 그들은 8월 전당대회 투표권이 없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권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연히 김동연 후보가 창당했던 새로운물결당의 당원에게도 경선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김 후보를 향해 "사전에 룰을 인지하고 경기장에 입장한 선수가 갑자기 본인에게 유리한 룰로 바꾸자고 하는 건 반칙"이라며 "시원하게 당원의 바다에 민주당을 맡기고 우리 모두를 던지자"고 지적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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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 2022.04.03  03:38
     오산 뻥쟁이 사기꾼 깡패 자식 안민석이! 
    하여간 똥걸레같은 자식이다. 
    어린 애들까지 정치광풍에 이용해 처먹기로 작정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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