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위반 가능성 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특정종목 집중 매수 행위를 계속해 감시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15일 발생한 특정종목 집중 매수운동과 관련해 거래참여 계좌와 거래 유인성 게시물 간 연관성 및 매매양태 등을 정밀분석했다.
그 결과 해당 운동 참여회원으로 추정되는 수개의 계좌에서 특정시점 전 선매수하거나 매수도를 반복한 계좌가 발견됐으나, 매매차익이 크지 않거나 손실이 발생한 점, 집중매수가 단발성으로 그친 점 등을 고려해 심리결과 종결처리했다.
거래소 측은 "이와 유사한 행위가 발생할 경우 법위반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에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