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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오늘 경제분과 업무보고 예정…청년무역인들과 만남도


입력 2022.03.31 10:14 수정 2022.03.31 10:14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경제 1, 2분과·과학기술분과 함께 보고

"尹, 유기적 소통 당부한 바 있다"

"청년 무역인들과 만남…크고 많은 기회 줄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나서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경제분과를 시작으로 대통령인수위원회(인수위) 분과별 업무 보고를 받는다. 과학기술분과도 함께 참석해 윤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에는 한국무역협회를 찾아 청년 무역인들과 만남을 갖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인수위 경제분과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부모세대의 부와 지위가 되물림되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약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는 일명 '퀀텀 점프'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윤 당선인의 입장"이라며 "윤 당선인은 저성장구조를 벗어나려면 산업구조가 고도화돼야 하고 첨단 과학기술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인수위 단계부터 경제분과와 과학기술분과가 유기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고 경제 1, 2분과와 과학기술분과가 함께 보고에 참석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에는 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식에 참석해 청년 무역인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당선인은 오늘 '청년 무역 국가대표'들과 만남을 통해 청년에게 더 크고 많은 기회를 주고,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에 있어 걸림돌을 제거하는 정부의 역할을 재차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지난 21일 경제6단체장 오찬 간담회에서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의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약속의 무거움을 실천한다"며 "수출 중소기업이 직면한 어려움 등을 수렴해 기업의 현장을 챙기고 청년 무역인의 기를 살려주는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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