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aT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대구시 학생들도 참여


입력 2022.03.29 17:24 수정 2022.03.29 17:24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aT-대구시교육청, ESG 실천 협력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대구시의 미래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aT와 대구시교육청은 29일 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화 실천 ▲저탄소 식생활 환경교육 추진 및 홍보 등 ESG 가치 실현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생 실천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대구시교육청 업무협약식(앞열 우측 4번째 김춘진 aT 사장과 앞열 좌측 4번째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aT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aT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aT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대구시와의 협약으로 대구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참여를 끌어낸 데 이어, 이번 교육청과의 협약으로 대구의 800여 유치원과 초·중·고교 28만명의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aT는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시한 결과,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는 등의 실천으로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59%까지 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미래세대를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탄소 절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등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