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신한금투 "경기 침체 우려 과도…예단할 시기 아냐"


입력 2022.03.29 08:14 수정 2022.03.29 08:1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업 생산지표 개선세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아직은 경기 침체를 예단할 시점이 아니라며 우려가 과도하다고 29일 밝혔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에도 기업 생산, 투자활동 지표도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정학적 위험이 야기한 험난한 경로가 예상되나 경기 침체를 예단해 급격한 위험 회피 포지션으로 전환할 필요는 없겠다"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향후 경기 침체 여부 판단은 소비와 생산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 3개월이 불확실성 확산과 자산가격 반영 시기였다면, 향후 3개월은 불확실성 대면과 소화의 구간이라고 전망봤다.


박 연구원은 "러시아발 사태가 야기한 경제지표 둔화,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기업이익 추정치 하향이 뒤따르겠지만 통상 불확실성 소화의 시기에 위험회피 심리는 잦아들고 자산가격은 반등해 왔다"며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