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2주간 취업 연계 교육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9일부터 2주간 ‘환경교육사 자격 취득 및 실습과정(인턴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5년 도입한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과정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국가전문자격이다. 교육·체험 시설에서 환경교육 관련 운영자와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모집 과정을 통해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하고 환경교육 실무경험을 쌓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실습 과정은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환경교육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환경교육사 취득자들도 신청할 수 있다.
환경부는 내달 중순 청년과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지원 대상자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내달 말 자격취득 교육과정 지원을 시작한다. 8월부터 실습 과정과 연계해 운영한다. 기존 환경교육사 취득자는 5월부터 실습 과정을 시작한다. 실습 과정 참여자는 환경교육 기관·단체에서 환경교육 과정 기획·운영 등 실무경험을 익힐 수 있다.
환경부는 “실습과정 참여자들이 환경교육 전문가로서 직무수행 역량을 키우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실습 과정 근무 기관을 청소년 수련시설, 평생교육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실습 과정 참여자와 기관 요구에 맞게 근무시간을 탄력적(시간선택제 등)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실습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교육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활동할 환경교육 인재를 육성해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이끄는 환경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