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사 제품…인명 피해 없어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유 전기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바이크에 탑재된 배터리가 폭발해 불이 것으로 추정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경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근처에 주차돼 있던 카카오T 바이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으며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T 바이크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운영하는 공유 전기자전거로 지난 2019년 3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서울 송파구·서대문구, 경기도 성남시·위례신도시, 인천광역시 연수구·서구, 대구시, 부산시 등의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화재는 자전거에 탑재된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