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코스닥 상장
스마트그리드 정보통신(IT) 솔루션업체 지투파워는 일반청약 첫째날 경쟁률 260대 1을 기록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와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투파워는 양일(22일~23일) 간 진행되는 일반청약 첫째날 증거금 4720억원을 모았고, 통합경쟁률은 260.16대 1을 기록했다. 지투파워는 다음날 일반 청약을 마치고 내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앞서, 지투파워는 지난 17~1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72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기관 중 98.3%는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했다. 이에 지투파워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500∼1만6400원) 상단인 1만6400원으로 결정했다.
공모가에 따른 공모금액은 145억1000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604억6000만원이다.
지투파워는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안전 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의 산업 설비에 상태감시진단 IT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상장 후 공모자금을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신축공장 설립과 이를 위한 운영자금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는 "시장 대응력과 관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스마트그리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퍼스트무버로서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