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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24일 퇴원…병원·사저서 인사말 할듯


입력 2022.03.22 14:40 수정 2022.03.22 14:40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인사 직후 곧바로 달성군 사저로 내려갈 듯

박근혜 전 대통령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4일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로 내려간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시 간단한 인사말을 한 뒤, 달성군 사저에 도착해 한 차례 더 인사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는 24일 오전 8시 30분 무렵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곧바로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건강을 상당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에는 병원 인근 투표소를 찾아 대선 사전투표를 하기도 했다.


달성군 사저는 지난 2일 읍사무소를 통한 전입신고를 이미 마쳤으며,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이삿짐이 반입되는 모습이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볼 때, 입주 준비 작업은 끝마친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퇴원할 때 병원 1층에서 취재진을 상대로 간단한 인사말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성탄절 특별사면 대상이 된 박 전 대통령은 당시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신병 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퇴원으로 신병 치료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만큼, 국민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가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병원에서 퇴원한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해, 사저 앞에서 한 차례 더 인사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승용차를 타고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해 사저 앞에서 한 차례 더 인사말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의 달성군 사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에서 승용차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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