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첼시 인수전에 또 다른 한국 금융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 전문 스카이 스포츠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 닉 캔디가 한국의 또 다른 대형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인수를 입찰가를 20억 파운드(약 3조 1900억원)에서 더 올렸다"고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닉 캔디가 주도하는 ‘블루 풋볼 컨소시엄’은 한국 법인인 하나금융투자와 C&P스포츠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금융회사까지 더해졌다.
현재 첼시 구단은 러시아 석유 재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매각을 발표한 상황이며 브리티시 항공 회장이었던 마틴 브로턴과 세바스티안 코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의 컨소시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구단주인 리케츠 가문, 스위스 갑부 한스요르크 위스와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 토드 보얼리 컨소시엄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