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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공모주 청약, 지투파워·유진스팩8호 등 2개사


입력 2022.03.21 05:00 수정 2022.03.18 18:3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오는 22~23일 청약

내달 1일 코스닥 상장

ⓒ지투파워

3월 넷째주 공모시장에서 스마트그리드 정보기술(IT) 솔루션 전문기업 지투파워와 유진스팩8호 등이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투파워는 오는 22일에서 23일 양일 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 나선다. 앞서 지투파워는 지난 17일과 18일 국내외 기간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는 이날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88만5000주이고, 공모희망가는 1만3500~1만64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119억5000만~145억1000만원 규모다.


2010년 설립된 지투파워는 상태감시진단기술(CMD)을 기반으로 전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산업설비의 IT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투파워는 이상 신호를 검출해주는 산업용 센서에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최적의 산업설비 CMD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주요 제품인 수배전반, 태양광 발전시스템에 탑재해 현재 중앙정부, 지자체 등 350여 개의 공공기관 대상으로 공급 중이다.


또한, 지투파워의 모든 제품은 발주에서 설계제작, 현장설치까지 고객 맞춤형 주문제작이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수배전반용 지능형 CMD 시스템은 업계 최초 국산화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지투파워는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배전반과 태양광의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한편, 사회간접시설(SOC)의 광섬유 센서 안전진단 사업과 친환경 지리정보시스템(GIS)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사업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에 대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투파워는 일반청약을 마치면 내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데일리안 황인욱 기자

유진스팩8호 오는 22일에서 23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17~18일 수요예측을 마쳤고, 주당 공모희망가는 2000원이다.


유진스팩8호 지난해 12월1일 설립됐다. 최대 주주 옐로씨매니지먼트로 지분 44.17%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총 500만주를 공모하는데 이중 125만~150만주(25~30%)가 일반청약 물량이다.


유진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상장일은 차후 결정된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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