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 이창양·과학기술교육 박성중·사회복지문화 임이자
대변인 안철수측 신용현, 부대변인에 원일희·최지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의 인수위원 24명 인선이 마무리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 현안 브리핑에서 경제2·과학기술교육·사회복지문화 등 3개 분과의 간사 및 인수위원과 대변인·부대변인을 발표했다.
경제2분과 간사에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인수위원에는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우주인'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인수위원에는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에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인수위원에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이날 인수위 대변인단도 공개했다.
인수위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신용현 전 의원이 맡았다.
수석부대변인은 원일희 전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 최지현 변호사가 맡았다.
인수위는 이르면 18일 오전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은혜 대변인은 "인수위원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일 오전 현판식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인으로 확정된 이후 인수위 현판식에서 새 출발을 알리는 시간은 역대 정부를 통틀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생을 보다 꼼꼼하게 살피기 위해 1분1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