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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은행권 “낡은 규제 풀어주길...혁신 사업 여건 조성”


입력 2022.03.10 15:08 수정 2022.03.10 15:08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자산관리 분야 혁신도 유도해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금융권은 윤 당선인이 시장 원리를 강조해 온 만큼, 기존 규제를 완화하고 혁신 정책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은행연합회는 10일 “새 정부는 은행산업도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낡은 규제를 혁신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은행업계는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로 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은행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개인맞춤형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의 비금융 서비스 진출범위를 확대해 금융과 비금융을 융합한 신사업이 개발될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한편으로, 은행도 가상자산이나 AI 활용 투자일임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해 자산관리 분야의 혁신을 유도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협회는 “은행업계는 앞으로도 경제의 혈맥으로서 실물경제에 자금을 공급하고 사회환원에 앞장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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