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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공사장서 철근 더미에 깔려 작업자 사망


입력 2022.03.10 10:28 수정 2022.03.10 13:11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경찰,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 조사 중

지난 9일 고양시 상가건물 건설 현장에서 30대 작업자가 철근 더미에 깔려 숨졌다.ⓒ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고양시 상가건물 건설 현장에서 30대 작업자가 한쪽으로 쏠린 철근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께 고양시 덕양구 지축역 인근의 한 상가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운반 중이던 크레인 철근이 박모(37)씨를 덮쳤다.


철근에 머리부터 맞은 박씨는 안전모가 벗겨지면서 그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는 크레인을 이용해 지상에서 지하 2층으로 두께 13㎜짜리 철근 150개 묶음(약 200㎏)을 옮기다가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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