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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022] 개표율 51%에 '윤석열 역전'…개표 4시간 만


입력 2022.03.10 00:42 수정 2022.03.10 00:4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0시 32분 현재 尹 48.31% vs 李 48.28%

선관위가 주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정치분야)가 2월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에서 열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율 약 50%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역전했다. 개표 4시간 만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32분 현재 개표율이 50.97%를 기록한 가운데 윤 후보가 48.31%의 득표율로, 이 후보(48.28%)를 개표 이래 처음으로 앞섰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득표율 차는 0.03%p다.


앞서 오후 10시 20분께 개표율 5.02% 시점에는 이 후보가 51.21%로 윤 후보(45.66%)에 5.55%p 차이로 앞섰다.


이후 개표율이 10%가량 진행된 시점에는 이 후보가 50.04%, 윤 후보가 46.76%를 기록해 득표율 순위를 유지했다.


11시 41분께 개표율이 30%가량 기록했을 땐 이 후보가 49.63%, 윤 후보가 47.08%로 격차가 2.55%p로 좁혀졌고, 자정을 지나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1%p 이내로 좁혀졌다.


대선 출구조사 결과 두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인 만큼, 개표가 종료되기까지 결과는 엎치락 뒤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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